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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일본오픈 우승으로 찍은 2025 시즌 6승 신화
1. 6번째 우승, 기록보다 값진 이유
지난 7월 20일 도쿄 요요기 경기장. 세계 1위 안세영(23) 이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21-12, 21-10으로 압도하며 BWF 일본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만 벌써 6번째 우승. 올해 들어 그녀가 들어 올린 트로피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회결승 상대스코어
말레이시아 오픈 | 첸위페이 | 2-0 |
올잉글랜드 | 캐롤리나 마린 | 2-1 |
싱가포르 오픈 | 그레고리아 툰중 | 2-0 |
인도네시아 오픈 | 타이쯔잉 | 2-1 |
호주 오픈 | 헤빙자오 | 2-0 |
일본 오픈 | 왕즈이 | 2-0 MBC NEWS |
주목 포인트
- 완치 증명 –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찢어진 우측 무릎 건(腱) 이후 18개월 만에 풀 테이프 없이 코트를 누볐습니다.
- 톱시드 킬러 – 시즌 6승 중 결승 5번이 ‘톱3’ 상대. “중국 벽 완전 붕괴”라는 현지 평가가 나올 정도입니다.
- 스코어 퀄리티 – 일본오픈 결승 랠리당 평균 4.7 샷. ‘짧고 날카로운’ 공격 전환이 부활했다는 뜻입니다. 조선일보
2. 안세영을 만든 굴곡의 타임라인
연·월사건한 줄 메모
2019 5월 | BWF 주니어 최연소 5관왕 | ‘신인왕’ 등극 |
2021 3월 | 첫 월드투어 1000 시리즈 제패(올잉글랜드) | “포스트 태국·중국 시대” 선언 |
2023 10월 | 항저우 AG 결승 도중 오른쪽 무릎 건 파열 | 경기 끝까지 버텨 금메달, 시즌 종료 후 8주 재활 BadmintonPlanet.com |
2024 8월 | ★파리 올림픽 금메달 | 그러나 귀국 인터뷰서 “부상 방치, 협회에 실망” 폭로 뉴욕 포스트 |
2024 9월 | 대한배드민턴협회, 의료·지원 프로토콜 전면 개정 | 선수위원회 신설 |
2025 1~7월 | 시즌 6승 달성(말레이·올잉글·싱·인니·호주·일본) | 월드투어 랭킹 1위 독주 |
3. 연결고리: ‘상처 → 분노 → 성장’
- 무릎 부상은 캐리어 최대 위기였지만, “이 악물고 버텨도 금메달, 고쳐야 더 뛴다”는 교훈을 줬습니다.
- 협회와 갈등은 오히려 선수 의료 시스템 전면개정의 촉매가 됐고, 안세영 본인은 세컨드 의료팀·멘털 코치를 자비로 영입해 자기 주도형 선수로 진화했습니다.
- 올해 코트에서 보이는 ‘짧은 랠리·전위 돌파’는 부상 관리 차원에서 만든 에너지 효율 전략. 빠른 킬샷은 무릎 부담을 줄이고, 경기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4. 팬들이 기억할 감동 포인트
- 일본오픈 우승 세리머니
두 무릎에 아무 테이핑도 없는 채 바닥을 두드리며 웃었습니다. “테이핑 없이 우승한 건 18개월 만”이라는 중계진 멘트에 팬들은 실시간 채팅창에 “울컥”을 도배했죠. 채널A - 올림픽 인터뷰 눈물
금메달보다, ‘자기 목소리를 낸 챔피언’으로 기억됩니다. “앞으론 몸부터 지키겠다”는 말은 엘리트 스포츠 환경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뉴욕 포스트 - 시즌 6승 달성 후 소감
“트로피 개수보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끝내고 싶다.”—톱스타의 겸손함이 또 한 번 팬심을 흔들었습니다.
5. YONEX 파트너·국가대표 앞으로의 로드맵
일정포인트
8월 말 코리아오픈 | 안방 2연패 도전·팬미팅 예고 |
9월 BWF 월드투어 파이널 레이스 | 1위 진입 사실상 확정 |
2026 부산 아시안게임 | ‘AG 2연패 + 단체전 설욕’ 목표 |
장기 과제 | “무릎 연골·근력 불균형 관리” : 시즌당 출전 수를 11개↓로 제한, 피크 대회 선택과 집중 |
6. 맺으며
6번째 우승 트로피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찬란하지만 아팠던 2023-24시즌을 완전히 넘어섰다는 증명서이자, 한국 배드민턴이 이제 ‘안세영 시대’임을 알리는 교과서적 실적표입니다. 팬들이 그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금빛 메달보다는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리셋 스토리일지도 모릅니다.
다음 무대에서도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한 수’를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은 안세영의 어떤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댓글로 함께 얘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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