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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Hot 이슈

오지 오스본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마지막 커튼콜”

by 율벚꽃 202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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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오스본 관련 사진


오지 오스본의 최후 공연·별세와 55 년 록 전설 타임라인


1. 한눈에 보는 ‘라스트 앙코르’

2025년 7월 5일, 고향 버밍엄의 빌라 파크 경기장. 오지 오스본(76)은 검은 날개가 달린 ‘스래시드 스로운(thrashed throne)’에 앉아 블랙 새버스 원년 멤버들과 ‟Paranoid”를 노래하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이 역사적 공연을 끝으로 그는 7월 22일 새벽 파킨슨 합병증으로 별세했습니다.EW.comSky News

10 시간짜리 자선 페스티벌
· 메탈리카·건즈앤로지스 등 20팀 헌정 무대
· 글로벌 생중계 시청 580만 명, 기부금 £1.4억
· 2026년 초 영화 <Back to the Beginning: Ozzy’s Final Bow> 개봉 예정EW.com


2. 타임라인 ― 1968 ~ 2025 주요 사건 12선

연·월이벤트의미

 

1968.08 블랙 새버스 결성 헤비메탈 시초, ‘둠 리프’ 탄생
1979.04 음주·마약 문제로 밴드 탈퇴 솔로 전환 계기
1980.09 1집 <Blizzard of Ozz> “Crazy Train”으로 솔로 스타트
1982.01 ‘박쥐 사건’ 생쥐로 착각해 진짜 박쥐를 물어뜯음
1996.06 Ozzfest 창설 메탈 유랑 페스티벌 문화 선도
2002.03 리얼리티 <The Osbournes> 평균 시청 700만, ‘록스타 가족’ 대중화
2019.02 자택 추락 사고 → 경추 수술 투어 전면 취소
2020.01 파킨슨병 공개 투병·재활 일상 방송 People.com
2022.09 13집 <Patient Number 9> 그래미 2관왕, 40 년 만에 최고 차트
2024.01 ‟Ozzfest 부활 검토” 발언 샤론 오스본, 투어 비용 협상 중 Consequence
2025.07.05 ‟Back to the Beginning” 최후 공연 원년 블랙 새버스 재결합 (20 년 만) EW.com
2025.07.22 별세(향년 76) 영국 정부, ‘문화훈장’ 추서 검토 People.com

3. 건강과 음악, 끝까지 병행한 ‘인간 오지’

건강 고비대응·결과

 

2019 경추·척추 수술 3차례 “목에 티타늄 15개” 고백, 걷기 재활
2020 파킨슨 병력 공개 라이브 대신 스튜디오 집중 → 2022년 그래미 수상
2025 “더는 걷지 못해도 노래는 할 수 있다” 방송 발언People.com 의자 공연·특수 마이크 스탠드 도입
 

4. 여론·미디어 반응

  • 전 세계 SNS 트렌드 1위: #OzzyForever, #PrinceOfDarkness
  • 메탈 커뮤니티: “1970 년의 첫 리프가 록 역사를 바꿨다” 추모 글 폭주
  • 영국 정부: 국립음악교육재단에 ‘Ozzy Scholarship’ 신설 검토 발표
  • 주요 매체 헤드라인
    • Guardian : “마지막 앙코르, 메탈을 만든 남자의 귀환과 이별”가디언
    • Rolling Stone : “혼돈·치유·유산—오지 오스본, 메탈의 영혼”

5. Y2K 이후 세대에게 남긴 3가지 레거시

  1. 페스티벌 산업화 – Ozzfest 모델은 Lollapalooza·Warped Tour를 자극, ‟투어형 페스” 시장을 열었다.
  2. 리얼리티 IP – <The Osbournes>는 카다시안 등 가족 예능 포맷의 원형이 됐다.
  3. 장르 융합 – Post Malone·Eminem 등 힙합 아티스트와 컬래버, 메탈·랩 크로스오버 지평 확장.

6. 한 걸음 더 : Ozzfest 재가동 가능성?

샤론 오스본은 2024년 인터뷰에서 “오지 없이도 Ozzfest 2.0을 열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변수는 메인스테이지 밴드 참여 비용·보험료. 업계는 “2026년 추모 헌정 투어” 가능성을 높게 본다.Consequence


📝 맺으며

박쥐 소동, 광기 어린 절규, 그리고 파킨슨과 싸우며 완성한 마지막 10곡까지—오지 오스본은 끝내 ‘록은 살아 있다’는 말을 증명했습니다. 그의 와일드한 55년은 무대 위에서 마침표를 찍었지만, 메탈 DNA는 셀 수 없는 밴드와 페스티벌 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I’m not saying goodbye. I’m just turning the lights down.” — 2025.07.05, 버밍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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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오스본
오지 오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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