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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Hot 이슈

“YG 양현석의 그림자, 어디까지 왔나?”

by 율벚꽃 202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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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관련 사진

 

 ‘YG FAMILY’ 설계자 양현석을 둘러싼 2019-2025 주식 · 법정 · 여론 타임라인 총정리

1. 들어가며

빅뱅·블랙핑크를 키워낸 양현석(YG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은 K-팝 1세대 아이콘이자, 2019년 이후 줄잇는 법정 리스크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번 7월 18일, 대법원의 판단에 해당하는 최종 ‘집행유예 확정’ 소식까지 겹치며 그의 이름은 다시 K-팝 뉴스를 점령했다. 이 글은 2019년 첫 주가 폭락을 불렀던 성매매 알선 의혹부터 2025년 최종 verdict(유죄 일부 인정)까지 주식·재판·여론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하고, YG 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타격을 살핀다.


2. 타임라인 — 6년 간 주요 사건 한눈에

연-월사건핵심 내용·영향

 

2019. 05. 성매매 알선 의혹 폭로 외국 투자자 접대 의혹 보도 직후 YG 주가 27 → 21 만원 (-22 %) 하루 급락 포브스
2019. 08. 필리핀·라스베이거스 불법 원정도박 수사 착수 양현석·승리 등 입건 → 2020 11 27 1심 벌금 1500 만원 확정 Soompi
2020. 06. B.I(前 iKON) 마약 무마 의혹 피의자 전환 2016년 제보자 협박·진술 번복 요구 혐의로 기소
2023. 11. 1심 “협박 무죄‧인터뷰 강요 유죄”
                        → 징역 6월·집행유예 1년
법원 “물리적 위협은 없었지만 진술 번복 강요는 인정” Soompi
2025. 07. 18. 2심 항소 기각, 최종 유죄(집행유예) 확정 대법원 격 ‘전원합의부’ 판결… YG “존중·경영에는 영향 無” 입장 코리아타임스Korea Joongang Daily

 


3. 이슈별 요약·분석

3-1) 성매매 알선 의혹(2019)

  • 배경: ‘버닝썬 게이트’ 여파 도중, 양현석이 해외 투자자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SBS 보도.
  • 영향: YG 시가총액 1조 → 7천억 수준으로 증발, 블랙핑크 월드투어 광고 다수 취소.
  • 현재: 경찰 수사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종결(2020). 하지만 투자자 신뢰 하락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

3-2) 불법 원정도박(2019-2020)

  • 혐의: 라스베이거스·마카오에서 24차례, 약 4억 원 베팅.
  • 결과: 2020 11 27 벌금 1500 만원 확정. '형량은 경미했지만 오너 리스크 굳히기’라는 시장 반응.

3-3) B.I 마약 무마·협박 사건(2020-2025)

  • 사건: 2016년 마약 제보자 한서희를 불러 “진술 번복해 달라”는 면담을 강요한 혐의.
  • 재판: 1·2심 모두 위력에 의한 ‘협박’은 무죄, ‘인터뷰 강요’(강요죄) 유죄 → 징역 6월·집행유예 1년 최종 확정 코리아헤럴드.
  • 의미: 법리상 ‘협박’은 벗어났으나, **“수사 개입 시도 인·정”**으로 도덕성 타격 지속.

4. 여론·미디어 반응

플랫폼주요 반응 키워드

 

한국 포털 실검 “YG_오너리스크”, “양현석_유죄” 급상승(7 18)
해외 K-팝 커뮤니티 “YG’s dark legacy”, “Justice for Han Seo-hee”
증권가 리포트 “단기 악재는 제한적, 장기적으로 지배구조 프리미엄 할인 지속” (NH투자·KB증권)
 

5. YG 엔터테인먼트에 끼친 영향

  1. 주가 변동
    • 2019 폭락 이후 2021-2022 블랙핑크 덕분에 반등. 2025 7 9 첫 ‘유죄 유력’ 기사 → 종가 93 → 89 K원 (-4 %). 이틀 뒤 확정 판결 후 낙폭 제한적, “시장 이미 반영” 분석 코리아헤럴드.
  2. 아티스트 활동
    • TREASURE·BABYMONSTER 데뷔 일정 지연설 → 회사 “내부 전략 조정” 해명.
    • 글로벌 브랜드(맥·코카콜라) 광고 협상 시 ‘리스크 조항’ 삽입 사례 증가(업계 제휴 담당자 제보).
  3. 지배구조·ESG
    • 국민연금·ISS 등 기관투표 자문사, 2024 이후 사외이사 확대·내부거래 투명성 개선 요구 강화.
    • 2025 정기주총에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신설안 의결.

6. 현재 진행 상황 & 전망

항목현 상태(2025 7월)전망

 

형사 절차 집행유예 1년 확정, 재상고·헌법소원 계획 “無” 법적 리스크 사실상 마무리
민사 소송 前 연습생‧제보자 추가 손해배상 소송 예고 재무적 영향 <5 % 추정
지배구조 양현석, 사내이사 연임(’27) 여부 주주 관심 사내이사 → 크리에이티브 총괄 전환 가능성
 

7. 결론

양현석의 잇단 논란은 회사를 망가뜨리지 않았지만, 지배구조 리스크 라는 꼬리표를 남겼다. K-팝 4대 기획사 모두가 오너 리스크를 겪고 있는 지금, 투자자와 팬덤은 “콘텐츠 경쟁력 + 투명 경영 시스템” 두 가지를 동시에 요구한다.

 

YG가 새 걸그룹 성공과 지배구조 리셋 두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2026년 주총과 신인 론칭 결과가 중장기 평판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본 글은 공개된 언론 보도·금융 공시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양현석 YG
양현석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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