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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FAMILY’ 설계자 양현석을 둘러싼 2019-2025 주식 · 법정 · 여론 타임라인 총정리
1. 들어가며
빅뱅·블랙핑크를 키워낸 양현석(YG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은 K-팝 1세대 아이콘이자, 2019년 이후 줄잇는 법정 리스크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번 7월 18일, 대법원의 판단에 해당하는 최종 ‘집행유예 확정’ 소식까지 겹치며 그의 이름은 다시 K-팝 뉴스를 점령했다. 이 글은 2019년 첫 주가 폭락을 불렀던 성매매 알선 의혹부터 2025년 최종 verdict(유죄 일부 인정)까지 주식·재판·여론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하고, YG 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타격을 살핀다.
2. 타임라인 — 6년 간 주요 사건 한눈에
연-월사건핵심 내용·영향
2019. 05. | 성매매 알선 의혹 폭로 | 외국 투자자 접대 의혹 보도 직후 YG 주가 27 → 21 만원 (-22 %) 하루 급락 포브스 |
2019. 08. | 필리핀·라스베이거스 불법 원정도박 수사 착수 | 양현석·승리 등 입건 → 2020 11 27 1심 벌금 1500 만원 확정 Soompi |
2020. 06. | B.I(前 iKON) 마약 무마 의혹 피의자 전환 | 2016년 제보자 협박·진술 번복 요구 혐의로 기소 |
2023. 11. | 1심 “협박 무죄‧인터뷰 강요 유죄” → 징역 6월·집행유예 1년 |
법원 “물리적 위협은 없었지만 진술 번복 강요는 인정” Soompi |
2025. 07. 18. | 2심 항소 기각, 최종 유죄(집행유예) 확정 | 대법원 격 ‘전원합의부’ 판결… YG “존중·경영에는 영향 無” 입장 코리아타임스Korea Joongang Daily |
3. 이슈별 요약·분석
3-1) 성매매 알선 의혹(2019)
- 배경: ‘버닝썬 게이트’ 여파 도중, 양현석이 해외 투자자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SBS 보도.
- 영향: YG 시가총액 1조 → 7천억 수준으로 증발, 블랙핑크 월드투어 광고 다수 취소.
- 현재: 경찰 수사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종결(2020). 하지만 투자자 신뢰 하락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
3-2) 불법 원정도박(2019-2020)
- 혐의: 라스베이거스·마카오에서 24차례, 약 4억 원 베팅.
- 결과: 2020 11 27 벌금 1500 만원 확정. '형량은 경미했지만 오너 리스크 굳히기’라는 시장 반응.
3-3) B.I 마약 무마·협박 사건(2020-2025)
- 사건: 2016년 마약 제보자 한서희를 불러 “진술 번복해 달라”는 면담을 강요한 혐의.
- 재판: 1·2심 모두 위력에 의한 ‘협박’은 무죄, ‘인터뷰 강요’(강요죄) 유죄 → 징역 6월·집행유예 1년 최종 확정 코리아헤럴드.
- 의미: 법리상 ‘협박’은 벗어났으나, **“수사 개입 시도 인·정”**으로 도덕성 타격 지속.
4. 여론·미디어 반응
플랫폼주요 반응 키워드
한국 포털 실검 | “YG_오너리스크”, “양현석_유죄” 급상승(7 18) |
해외 K-팝 커뮤니티 | “YG’s dark legacy”, “Justice for Han Seo-hee” |
증권가 리포트 | “단기 악재는 제한적, 장기적으로 지배구조 프리미엄 할인 지속” (NH투자·KB증권) |
5. YG 엔터테인먼트에 끼친 영향
- 주가 변동
- 2019 폭락 이후 2021-2022 블랙핑크 덕분에 반등. 2025 7 9 첫 ‘유죄 유력’ 기사 → 종가 93 → 89 K원 (-4 %). 이틀 뒤 확정 판결 후 낙폭 제한적, “시장 이미 반영” 분석 코리아헤럴드.
- 아티스트 활동
- TREASURE·BABYMONSTER 데뷔 일정 지연설 → 회사 “내부 전략 조정” 해명.
- 글로벌 브랜드(맥·코카콜라) 광고 협상 시 ‘리스크 조항’ 삽입 사례 증가(업계 제휴 담당자 제보).
- 지배구조·ESG
- 국민연금·ISS 등 기관투표 자문사, 2024 이후 사외이사 확대·내부거래 투명성 개선 요구 강화.
- 2025 정기주총에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신설안 의결.
6. 현재 진행 상황 & 전망
항목현 상태(2025 7월)전망
형사 절차 | 집행유예 1년 확정, 재상고·헌법소원 계획 “無” | 법적 리스크 사실상 마무리 |
민사 소송 | 前 연습생‧제보자 추가 손해배상 소송 예고 | 재무적 영향 <5 % 추정 |
지배구조 | 양현석, 사내이사 연임(’27) 여부 주주 관심 | 사내이사 → 크리에이티브 총괄 전환 가능성 |
7. 결론
양현석의 잇단 논란은 회사를 망가뜨리지 않았지만, 지배구조 리스크 라는 꼬리표를 남겼다. K-팝 4대 기획사 모두가 오너 리스크를 겪고 있는 지금, 투자자와 팬덤은 “콘텐츠 경쟁력 + 투명 경영 시스템” 두 가지를 동시에 요구한다.
YG가 새 걸그룹 성공과 지배구조 리셋 두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2026년 주총과 신인 론칭 결과가 중장기 평판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본 글은 공개된 언론 보도·금융 공시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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