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정치

나경원 간사 선임 불발에 격앙 반응…“개딸주권정부인가” 직격

by 율벚꽃 2025. 9. 16.
반응형

민주당의 하루 만의 합의 번복…나경원, 개딸 정치의 그림자 지적하며 반격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내정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선출이 무산되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층인 '개딸'의 압박에 민주당이 굴복했다고 주장하며 "이러다 국민의힘 대표까지 개딸과 민주당이 뽑을 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의 과거 언행과 재판 전력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양측의 공방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하루 만에 간사 합의 번복…정치적 계산?

지난 10일, 민주당은 국민의힘과의 특검법 수정 협상에 따라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단 하루 만에 해당 합의를 파기하며 나 의원 선임은 무산됐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같은 급작스러운 입장 번복이 개딸 등 지지층의 반발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나경원 “개딸 눈치보기…국힘 대표까지 뽑을 판”

나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딸주권정부인가"라는 표현으로 민주당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특히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향해 "사흘 전까지만 해도 협조하겠다고 했다가 태도를 바꿨다"고 지적하며, "여야 합의가 손바닥 뒤집듯 번복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반헌법적 정치인에게 법사위 맡길 수 없다”

반면 민주당은 나 의원의 과거 발언과 재판 이력을 문제 삼았습니다. 문진석 원내수석은 “내란 정당이라는 망언과 빠루 사건 관련 재판, 초선 비하 발언 등으로 간사직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성이나 사과 없는 반헌법적 정치인에게 법사위 간사를 맡길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빠루는 민주당과 경호처가 들었다” 반박

나 의원은 패스트트랙 관련 재판에 대해 "개인의 문제가 아닌 민주당 전체가 연루된 사건"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박범계 전 장관, 박지원 의원 사례를 언급하며 민주당 내에서도 기소 상태에서 법사위를 맡은 전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 다시 ‘강대강’ 정국…정기국회 내내 충돌 예고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간사 선임을 둘러싼 갈등을 넘어서 정기국회 전반에 걸쳐 여야 대치 정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검법 통과를 위해 공세 수위를 높이는 반면, 국민의힘은 정치적 내로남불과 지지층 눈치보기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나경원 “내란몰이, 국민 기만” 발언 수위 ↑

나 의원은 민주당이 자신을 특검 대상처럼 몰아가는 상황에 대해 “내란몰이로 국민을 기만하고 탄핵에 반대한 국민을 비하하는 것이야말로 반헌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이미 특검보도 나에 대해 별도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다”고 강조하며 정치적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내부 갈등 가능성도 제기돼

이번 간사 선임 번복은 단순히 야당과의 충돌뿐 아니라 민주당 내부에서 개딸 등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원내 수석부대표가 직접 나경원 반대 입장을 SNS에 올린 것도 이례적입니다.

구분  내용
당초 합의일 2025년 9월 10일
합의 파기일 2025년 9월 11일
논란 핵심 나경원 간사 선임 번복
쟁점 인물 개딸, 문진석, 박범계, 박지원

법사위 간사직 공백, 입법 과정 영향은?

법사위 간사는 상임위 내 주요 협의와 일정 조율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습니다. 나경원 선임 불발로 야당 간사 공백이 이어지면, 향후 입법 추진 과정에도 혼선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에서 여야의 강대강 충돌은 국회 운영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간사 재협상 가능성은?

현재로선 민주당이 나 의원 간사 선임에 다시 협조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러나 특검법, 정부조직법 등 주요 입법 협상에서 다시 국민의힘과 손잡아야 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정치적 타협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민주당의 지지층과 당내 기류 사이에서 어떠한 선택을 할지가 향후 간사직 문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