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과 브랜드의 민낯, 갑질과 폭언 논란의 진실은?
최근 SNS를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넓혔던 전통 한과 브랜드 ‘장인한과’가 잇따른 폭로와 논란으로 중심에 섰습니다. 장인더와의 법적 분쟁을 넘어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 직원에 대한 부당한 언행, 식품 위생법 위반 의혹까지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인한과 사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갑질 문화가 우리 사회에 남긴 경고를 살펴보겠습니다.
팝업 취소와 사과문, 시작된 파장
장인한과는 최근 대전 신세계백화점에서 진행 예정이던 팝업스토어를 갑작스럽게 취소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라온 사과문에는 "좋지 않은 언행과 이슈"에 대한 사과가 담겼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에 많은 소비자들이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검색에 나섰고, 각종 녹취와 폭로가 이어지며 사태는 급속도로 확산되었습니다.
녹취록에 담긴 ‘짜르라’, 감정 아닌 갑질의 언어
장인한과와 관련된 가장 큰 논란 중 하나는 "짜르라"는 발언이 담긴 녹취록입니다. 해당 발언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닌, 퇴사를 압박하는 위협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실제로 해당 직원은 이후 회사를 떠났습니다. 이 외에도 “병신 같은 새끼”, “내일 당장 잘라줄게”와 같은 폭언이 공개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반복된 사적 지시와 욕설, 조직적 문제로 확대
협력업체 직원은 담배, 옷, 음료 등 사적인 심부름을 반복적으로 지시받았고, 이를 거절하자 욕설이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협력업체 법인카드로 사적 물품 결제를 강요받은 정황까지 포함되며, 단순한 감정적 마찰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위생 문제까지…해썹 인증 없이 제품 생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식약처 조사 결과, 장인한과는 해썹(HACCP) 인증이 철회된 상태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납품 차량에 음식물 쓰레기까지 함께 운반된 사실이 확인되며, 소비자 기만과 위생 불감증 문제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SNS 폭로전, 장인더와의 진흙탕 싸움
‘장인더’라는 브랜드와의 법적 분쟁도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장인더 측은 “3억 원 대여금에 대한 이자조차 지급하지 않았다”, “댓글 공격 후 계정 삭제” 등 다양한 갑질 정황과 함께 녹취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장인한과 측은 해명보다는 반박에 치중하며 ‘스파이’ 주장을 펼치고 있어 소비자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표로 보는 장인한과 논란
시점 | 사건 내용 | 사회적 파장 |
2025년 7월 | 해썹 인증 철회 후 제품 생산 | 위생 논란 확산 |
2025년 8월 | 녹취 공개, “짜르라” 폭언 | 직장 내 괴롭힘 논란 |
2025년 8월 | 장인더 SNS 폭로 | 소비자 신뢰 붕괴 |
현재 | 검찰 송치 예정 | 법적 책임 및 사회적 대응 필요 |
법적 쟁점은? 갑질, 해고, 명예훼손까지
이번 사태는 다음과 같은 법률 쟁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쟁점 | 관련 법률 | 가능성 |
부당해고 여부 | 근로기준법 | 노동청 진정 가능 |
욕설/명예훼손 | 정보통신망법 | 형사 고소 검토 중 |
직장 내 괴롭힘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 조사 및 징계 가능성 있음 |
위생법 위반 | 식품위생법 | 검찰 송치 예정 |
소비자 반응, 전통 이미지에 대한 실망
많은 소비자들은 장인한과가 전통을 내세우며 정직함과 손맛을 강조했던 브랜드라는 점에서 더욱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SNS 먹방, 인스타그램 후기 등을 통해 ‘믿고 먹던 한과’였던 만큼, 이번 폭로는 이미지에 치명타를 안겼습니다.
갑질 문화, 이제는 끝내야 할 때
이번 사건은 특정 브랜드 하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전히 조직 내에서 반복되는 비공식 지시, 인격 모독, 위생 불감증, 법적 책임 회피는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오래된 숙제입니다. 상하 관계가 명확한 조직일수록, 인권 교육과 내부 감시 체계의 강화가 필수입니다.
'요즘 Hot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T 9월 고객 감사제 혜택 총정리! 빕스·뚜레쥬르·투썸 반값 꿀혜택 지금 확인하세요 (3) | 2025.08.31 |
---|---|
태국 공주 의식불명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중국 확산과 관련주 핵심정리 (7) | 2025.08.31 |
이효리의 새로운 시작, 연희동 '아난다 요가' 드디어 개원 (3) | 2025.08.30 |
박수민 역도선수 ‘복근 사진’ 논란, 품위 유지 기준 어디까지? (1) | 2025.08.30 |
나마디 조엘진, 한국 육상의 미래를 바꾸는 ‘금빛 질주’의 주인공 (5) | 2025.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