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ADHD 진단받은 츄더, 부친 문단열은 대장암·폐섬유증 투병 사실 공개
153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문에스더(츄더)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106회에 아버지 문단열과 함께 출연해
자신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고백과
가족의 건강, 심리적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문에스더, “뇌를 마비시키고 싶을 만큼 잡생각이 많아요”
방송에서 문에스더는 정리정돈이 안 되고 집중이 어려운 생활 속 불편함을
고백했습니다. 잡생각이 끊이지 않아 뇌를 멈추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며
“요리하다가도 딴짓을 하고 집중이 안 된다”고 토로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그녀의 증상을 “조용한 ADHD”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주로 주의력 결핍이 두드러지는 형태로,
외부에서 보기엔 조용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잡생각이 많고
집중력이 부족한 것이 특징입니다.
“창의성 잃을까봐 약 복용 망설였어요”
문에스더는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며
ADHD 약이 자신의 창의성을 해칠까 두려웠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주의집중력은 창의성과 무관하다”며
약을 통해 생활의 질을 높이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스더는 “약을 먹는 건 내가 나 자신에게 지는 것 같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상담을 통해 조금씩 시각이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심각한 폭식·절식 반복, 음식 중독도 함께 고백
문에스더는 불안감이 폭식으로 이어지는 패턴도 고백했습니다.
하루 10번 넘게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토하는 것을 반복했던 극단적인 식습관이 있었다며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자존감이 낮았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이는 ADHD로 인한 감정 조절의 어려움과도 연관되어
치료가 시급한 상황으로 지적됐습니다.
부친 문단열, 대장암·폐섬유증 투병…“30억 빚까지, 청춘 다 바쳤다”
방송에서는 문에스더의 아버지,
1세대 스타 영어강사 문단열의 근황도 공개됐습니다.
그는 과거 수십억을 벌던 시절이 있었지만
3번의 사업 실패로 30억원 이상의 빚을 지고,
지난 25년간 이를 갚아왔다는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그 와중에 대장암 투병, 폐섬유증까지 겹쳐
건강적으로도 큰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폐섬유증 진행이 멈춘 상태이며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건강을 돌보며 생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ADHD, 유전과 연관…부녀 모두 비슷한 증상
오은영 박사는 ADHD가 유전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문에스더의 증상이 아버지 문단열의 영향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단열 역시 “정리 안 되는 것, 집중 안 되는 것 모두 나에게서 온 것 같다”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 역시 일정관리의 어려움, 감정기복 등의 증상을 경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ADHD 국내 진료 급증, 성인 ADHD에 대한 인식 필요
연도 | ADHD 진료 환자 수 |
2017 | 약 5만 3천 명 |
2021 | 약 10만 2천 명 |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ADHD 진단자는 최근 4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성인 ADH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ADHD 치료는? 약물 + 심리치료 병행 필요
치료 방법 | 설명 |
약물 치료 | 도파민 재흡수 억제약(메틸페니데이트 등) |
심리치료 | CBT(인지행동치료), 정서 코칭, 루틴 훈련 등 |
환경조절 | 정리 습관, 일과표 작성, 알림 기능 활용 |
ADHD는 단순한 ‘산만함’이 아니라
생활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발달 장애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할수록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ADHD가 삶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
영향 분야 | 변화 가능성 |
학업/직장 | 집중력 향상 → 성과 개선 |
대인관계 | 감정 조절 → 갈등 감소 |
자존감 | 치료 경험 → 자기이해와 수용 강화 |
창의성 | 약물 복용과 무관하게 유지 가능 |
문에스더처럼 ADHD 진단을 받아도
꾸준한 치료와 루틴 관리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용기”**입니다.
문단열·문에스더 부녀의 금쪽 상담소 출연이 남긴 메시지
- ADHD는 나약함이 아닌 신경 발달상의 차이
- 약 복용은 창의성과 무관하며 도움을 줄 수 있음
- 조용한 ADHD도 분명한 치료 대상
- 가족의 지지와 공감이 가장 큰 힘
방송을 통해 부녀가 보여준 진솔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고,
ADHD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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